'1박2일' 수상 거부자 속출한 엽기 시상식..정체는?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12.27 10:36 / 조회 :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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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1박2일'


'1박 2일'이 제주도에서 초호화(?) '1박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송년특집의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한다. 멤버들은 시청자 투표로 이뤄진 '1박 대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주 멤버들은 기상악화로 인해 마라도에 들어가지 못했고 잡지 낚시로 유호진 PD를 제대로 낚아 21만 5천 원이라는 거액의 용돈을 획득, 웃음을 지었다. 이번 주 멤버들은 이 용돈으로 사방팔방 전화를 걸어 수소문한 끝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연회장으로 들어선 멤버들을 반긴 것은 시상식을 알리는 '2014 1박 대상'이라 적힌 A4 용지 현수막과 의자 9개, 휴대전화 그리고 시상식을 중계할 TV였다.

멤버들은 단번에 '우리끼리 시상식'이라는 것을 눈치 챘고 멤버들은 '최고의 무식왕'부터 '(진)상남자상'까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시상 부문들이 공개되자 경악했다. 결국 멤버들은 자신이 뽑히지 않기 위해 다른 멤버를 후보로 지목하고, 수상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을 더욱 열정적으로 만든 것은 '1박 대상'의 수상자 선택 시스템이었다. '1박 대상'은 촬영 중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투표를 실시했고, 멤버들은 각 부문마다 그에 걸맞은 출사표로 스태프 뿐 만 아니라 투표에 참여하는 시청자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날 대상은 야외취침과 결부돼 있어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오싹한 텐트에서 야외취침을 하게 된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1박 2일'을 위해 제주도까지 날아온 특급 게스트가 있어, 멤버들은 반가움과 두려움을 한 번에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정체는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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