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0일 만에 300만 돌파..'광해'보다 빠르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12.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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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고지에 올랐다.

26일 오후 영화배급사 CJ E&M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국제시장'의 누적관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제시장'은 지난 17일 개봉해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밀려 2위로 출발했다. 하루 만에 1위 자리에 오른 '국제시장'은 첫 주 주말박스오피스에서도 1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고지에 오르며 초반 강세를 보인 '국제시장'은 2주차에도 열기를 이어갔다.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하루 54만 여명을 모으는 저력을 과시한 '국제시장'은 개봉 10일차인 26일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1232만 명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동일 기록보다 하루 빠르고, 1281만 명을 동원한 '7번 방의 선물'의 3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다.

연말 가족영화로 사랑받고 있는 '국제시장'이 주말기간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지켜볼 일이다.


'국제시장'은 1950년 흥남철수작전, 독일 광부파견, 베트남 파병,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등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한 가정의 장남이자 가장인 이의 인생을 그린 작품.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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