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 쇼핑족들 '들썩'.. 최대 80% 할인 판매 실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12.26 10:54 / 조회 : 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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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박싱 데이 행사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사진=롯데닷컴 홈페이지 캡쳐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박싱데이'가 시작되면서 누리꾼들의 쇼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싱데이'는 많은 영연방 국가들이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정한 12월 26일을 말한다. 유럽 영주들이 이날 주민들에게 선물을 '상자(BOX)'에 담아 전달한 데에서 유래됐다.

미국과 영국 등에선 이날 소매점들이 재고를 없애기 위해 대규모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미국과 유럽 유통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해외 업체 중에서는 아마존을 비롯해 길트와 삭스오프피프스 등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지난 24일부터 박싱데이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정가에서 최대 60~80%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유통 업체들도 '박싱데이'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3일 간 롯데닷컴, 아이몰, 엘롯데, GS샵 등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롯데 박싱데이 특별전'을 진행한다. 겨울 의류와 핸드백, 장갑, 부츠 등 잡화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박싱데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에서 행사가 열리며 해외 패션, 영캐주얼, 스포츠, 구두 등의 제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카드사들도 '박싱데이'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박싱데이까지 롯데카드가 쏜다!'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외 직구 인기 온라인 몰에서 롯데카드로 금액을 결제할 시, 이용금액의 5%(최대 3만원까지)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해외직구 굿 바이(Good Buy)'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아이허브와 카터스, 갭 등 해외 직구 대표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경우, 최대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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