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7개월 亞첫투어 전회 매진 성료..17도시 30회 32만명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12.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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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엑소가 일본 오사카 공연으로 장장 7개월에 걸친 아시아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엑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간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OSAKA' 공연을 가졌다. 첫 아시아 단독 콘서트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이번 오사카 콘서트에서 엑소는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로써 3일간 콘서트 장을 가득 채운 3만여 관객들의 폭발적 환호를 이끌어 냈다.

오사카 공연에서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 무대, 'Lucky', 'XOXO' 등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를 비롯해 두 번째 겨울 시즌송 'December, 2014'(The Winter’s Tale)의 일부를 깜짝 선보이는 등 총 30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은빛 야광봉을 흔들며 응원을 펼치는 등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겼음은 물론, 공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첫 눈' 무대에서 'Thank you! EXO, See you again♡'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는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엑소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첫 단독 콘서트를 잘 마칠 수 있었고, 투어 기간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EXO-L과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쭉 함께 가자"고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얻기도 했다.

엑소는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지난 5월23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우한, 충칭, 청두, 타이베이, 상하이, 창사, 시안, 싱가포르, 광저우, 자카르타, 방콕, 베이징, 후쿠오카, 도쿄 등에서 개최한 첫 아시아 단독 콘서트 투어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는 7개월간 아시아 주요 17개 도시, 30회 공연을 통해 약 3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번 투어는 엑소가 데뷔 후 처음 선사하는 단독 공연으로 개최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만큼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함은 물론, 공항 호텔 등 엑소가 이동하는 곳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등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다운 위상을 확인시켰다.

첫 아시아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엑소는 향후 한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며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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