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유재석·아이유·김수현, 올해를 빛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12.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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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가수 아이유, 배우 김수현, 방송인 유재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뉴스


배우 최민식, 방송인 유재석, 가수 아이유, 배우 김수현이 올해를 빛낸 스타에 나란히 올랐다.

한국갤럽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코미디언/개그맨, 가수, 탤런트를 조사한 결과 최민식, 유재석, 아이유, 김수현이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는 1761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작 흥행 1위 기록을 새로 쓴 '명량'의 최민식이 선정됐다. 최민식은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42.3%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해 1위에 올랐던 송강호는 최민식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지난 해 12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송강호는 22.2%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는 유재석이 43.3%의 지지를 얻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개그맨 부문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3년 연속 1위에 올라 무려 10년간 '국민MC'로 불리며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김준호(20.7%)로, 작년 5위에서 3계단 뛰어올랐다.

올해를 빛낸 탤런트 부문에서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 주인공 김수현(19.6%)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왔다! 장보리'(MBC)에서 악녀 캐릭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유리(18.2%)가 차지했으며 전지현(17.6%)이 뒤를 이었다.

올해를 빛낸 가수 부문에서는 아이유가 가장 많은 12.9%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2월 네 번째 미니 앨범 '미스터 미스터(Mr. Mr)를 발표한 소녀시대는 12.4%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올랐던 소녀시대는 지난해 5위로 하락했다가 올해 다시 2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코미디언/개그맨, 탤런트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했으며 각각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올해를 빛낸 가수 부문은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2774명을 대상으로 올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3명까지 물은 결과다. 표본오차는 ±1.9%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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