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딸 하루에게 좋은 인생선배이고 싶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12.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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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강혜정이 딸 이하루에게 좋은 인생 선배와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강혜정은 22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혜정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딸 지소(이레 분)와 항상 티격태격하는 엄마 정현 역을 맡았다. 실제 남편 타블로와 사이에서 딸이 있는 강혜정이기에 정현 역은 더욱 남달랐다.

강혜정은 "저는 하루와 굉장히 가까운 사이로 잘 지내고 싶다. 동시에 하루에게 좋은 인생선배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에 반해 정현이라는 캐릭터는 지수와 지석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다. 그런 의미로 아이들이 케어한다. 철이 없다. 극단적인 상황이 되다보니 요리 한 번 안 해준 엄마, 무책임한 엄마로 보일 수 있다"며 "아직까지 하루에게 저는 전지전능한 존대가. 그 점이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전세자금 500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 개를 찾아주고 사례금 받고자 역으로 개를 훔치려는 계획을 세우는 소녀 지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강혜정, 최민수, 김혜자, 이레, 홍은택 등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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