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주말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38.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의 31.3%보다 7.4%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된 전체 드라마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세 자녀를 홀로 키운 차순봉(유동근 분)이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참 의미와 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작품. 최근 방송분에서는 아들 차강재(윤박 분)가 차순봉의 투병 소식을 알게 되며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시청률 40%대 진입을 눈앞에 둔 '가족끼리 왜 이래'가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는 25.6%, '장미빛 연인들'은 19.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미녀의 탄생'과 '모던파머'는 '가요대전' 생중계로 결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