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류승우, 레버쿠젠과 2018년까지 계약..임대는 6개월 연장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2.22 00:40 / 조회 : 3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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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사진=스타뉴스



류승우(21, 브라운슈바이크 임대)가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했다.

레버쿠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이 류승우와 2018년까지 계약했다. 현재 브라운슈바이크에 임대를 떠나있는 류승우는 일단 6개월간 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 등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주 소속이던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레버쿠젠과 1년 임대계약을 맺었었다. 지난 2013년 여름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발판이 됐다.

이후 류승우는 레버쿠젠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기량을 쌓았다. 많은 출전 기회는 없었지만 두 차례 교체출전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지난 8월에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2부 리그에 속한 브라운슈바이크로 재임대를 떠났다.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1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이 부분이 레버쿠젠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류승우를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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