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연쇄살인마 조디악, 40년만에 정체 밝혀지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2.21 11:54 / 조회 : 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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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1960년대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디악의 정체가 40년 만에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21일 오전에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에서 무차별적으로 3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조디악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게리 스튜어트라는 작가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쓴 책이 출간됐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아버지 그리고 조디악'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게리 스튜어트는 자신의 친부가 1960년대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디악이라고 주장했다.

게리 스튜어트는 아버지와 조디악의 몽타주가 비슷하다는 점, 필체가 같다는 점 그리고 조디악이 범행을 앞두고 경찰서와 언론사에 보냈던 암호문에 이름이 숨겨져 있다는 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실제 스튜어트의 아버지인 얼반 베스트 주니어와 조디악의 몽타주가 비슷한 모습이었다. 또 필체감정을 통해 조디악과 스튜어트의 아버지인 얼반 베스트 주니어가 동일 인물임이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게리 스튜어트가 책을 팔기 위해 이야기를 지어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게리 스튜어트는 자신의 DNA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상황.

과연 연쇄 살인마 조디악의 정체가 40년만에 드러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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