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44만 282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110만 1226명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같은 날 상영을 시작한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하루 만인 18일 1위 자리에 오른 '국제시장'은 개봉 첫 주 토요일인 지난 20일 하루 동안 44만 여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날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41만 566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은 94만 9357명으로, 21일 중 100만 고지에 오르게 된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와 박스오피스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국제시장'이 주말박스오피스 최종 승자가 될 지 주목된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 흥남철수작전,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등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한 집안의 장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