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사진=김창현 기자 |
가수 싸이가 새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싸이는 20일 오후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부르기 전 "제 정신을 차리는데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싸이는 이어 "어느 순간 뭐에 쫓기듯이 승부를 보려고 하고 수를 두려고 했던 내 모습을 보고 얼마 전에 깨달았다"며 "더 이상 '뻘짓, 삽질' 안하고 내년부터 음악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22, 23일 제외)까지 열리는 이번 연말 콘서트를 통해 회당 1만 2000여 명씩 총 5회 공연으로 6만 명을 동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