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연말결산특집, 순위 경쟁 없는 K팝 축제(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12.19 19:51 / 조회 : 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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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KBS 2TV '뮤직뱅크' 연말결산 특집은 순위 경쟁 없이 K팝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는 '연말 결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뮤직뱅크'는 올해 가요계를 빛낸 K팝 가수들이 총출동 했다. 태티서, 비스트, 인피니트, 엑소, 틴탑, 선미, 에이핑크, 씨스타, 소유, 정기고, 효린, 주영, 포미닛, 빅스, 태민, B1A4, 보이프렌드, 베스티, 투하트, 갓세븐, 비투비, 마마무 등이 출연했다.

이번 연말결산은 가수들의 스페셜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한해 동안 K-차트로 경쟁을 벌였지만 이날만큼은 경쟁이 아닌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와 엑소, 인피니트, 비스트 등 화려한 퍼포먼스 그룹까지 모두가 함께 했다.

엑소의 '중독', 에이핑크의 'LUV', 비스트의 '12시30분', 선미의 '보름달', 씨스타의 'I Swear', 소유X정기고의 '썸', 태민(샤이니)의 '괴도(Danger)', 포미닛의 '오늘 뭐해' 등 올해 가요계를 빛낸 노래들을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는 올해 K팝의 유행, 동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뮤직뱅크'는 연말 결산 순위 없이 순수하게 K팝을 빛낸 가수들의 무대를 돌아보게 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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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소유X정기고와 효린X주영은 한 무대에 올라 각자 파트너를 바꾼 특별 무대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선미는 갓세븐 멤버 잭슨과 합동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투하트(남우현, 키)는 시우민(엑소), 동우(인피니트)와 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베스티는 슈퍼주니어의 '마마시타'를 밝고 화사하게 바꿨고, 갓세븐은 에이핑크의 '미스터 추'를 통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MC 박서준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마녀의 연애' OST를 직접 불렀다.

연말결산특집의 마지막 무대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장식했다. 태티서는 '다이아몬드(Diamond)'와 '할라(Holler)'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태티서는 '다이아몬드' 무대에서는 빨간색 의상으로 산타걸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겨울 시즌의 따스하고 행복한 느낌을 전했다. 이어 '할라' 무대에서는 특유의 섹시함과 밝고 경쾌한 매력을 뽐내며 2014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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