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19만 872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41만 6758명이다.
지난 17일 '호빗: 다섯 군대 전투'와 나란히 개봉한 '국제시장'은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4000여 명 뒤진 18만 4987명의 관객을 모아 2위로 출발했다. '국제시장'은 2일 차인 18일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4만 여명 앞지른 19만 명을 모으며 1위로 올라섰다.
접전을 벌이며 출발해 1위로 올라선 '국제시장'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켜낼 지 주목된다.
'국제시장'은 1950년 흥남철수작전부터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전,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등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한 집안 장남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