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와'부터 '말해줘'..90's 히트송 24곡의 감동(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2.19 08:00 / 조회 : 40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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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이정현의 '와'부터 지누션의 '말해줘'까지.. 90년대를 수놓았던 명곡 24곡이 한겨울밤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무한도전' 연말 공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열렸다.

이날 2시간 넘게 진행된 '토토가' 공연에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등 총 10팀의 가수가 출연했다. 가수들은 각자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토토가' 무대에서는 사전에 알려진 바와 같이 이정현의 '와'부터 지누션과 엄정화가 함께하는 '말해줘'까지 90년대 최고의 인기곡들이 무대에 올랐다. 가수들은 90년대 당시의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무대에서는 10팀의 가수가 총 24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가수들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무대를 마친 후, 감개무량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철이와 미애로 분한 MC 박명수, 정준하, 이본의 진행아래 이날 '토토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토토가' 사전녹화에서부터 오랜만에 만난 가수들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동창회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피날레 무대에서 함께 모여 뭉클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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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방청객이었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방청객이 몰렸다. 방청객들은 각자 90년대 패션으로 한껏 멋을 내고 나타나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방청객들은 90년대 가수들의 공연에 어울리는 패션으로 한껏 흥을 내고 이날 무대를 즐겼다.

한편 '토토가'는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가 과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나는 가수다'를 더해 내놨던 기획으로, 90년대를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들을 다시 무대위에 올리는 대형 콘서트가 됐다.

이런 가운데 90년대의 명곡들이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전할지 주목된다. '무한도전-토토가' 공연은 오는 2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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