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동성연인 데이비드 퍼니쉬와 이번 주말 '결혼'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12.18 10:08 / 조회 :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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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사진출처=유튜브 Kate Krylova 채널 영상화면 캡처


영국 출신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67)이 동성 파트너인 데이비드 퍼니시(51)와 결혼식을 올린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거진 US위클리는 엘튼 존이 이번 주말께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US위클리는 "지난 1993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1년 간 함께한 오랜 파트너"라며 "현재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된 영국에서 결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엘튼 존과 데이비드 퍼니시는 대리모 출산을 통해 얻은 두 아들 재커리(3)와 엘리야(2)를 두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국에서 사실상의 동성 결혼을 '시민 혼(civil partnership)'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법이 발효되면서 이를 등록한 바 있다. 동성 간의 결혼을 인정한 미국의 일부 주와 유럽에서는 동성 결혼을 'marriage'(결혼)라 하지 않고, 'civil partnership' 혹은 'civil union'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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