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천우희,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12.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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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천우희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송강호와 천우희가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송강호와 천우희는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변호인'과 '한공주'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송강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변호인'에서 정치와 사회에 눈떠가는 세무 전문 변호사 송우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성공을 거뒀다.

천우희는 '한공주'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들에게 시달리며 살아가는 여고생 한공주 역을 맡았다. 섬세하고도 절절한 연기를 펼치며 관객을 사로잡으며 관객에게 뚜렷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송걍호는 이날 남우주연상을 두고 '명량'의 최민식, '제보자' 박해일, '끝까지 간다' 이선균, '신의 한수' 정우성 등과 경합을 벌였다.


천우희는 이날 '공범'의 손예진,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한공주' 천우희, '수상한 그녀' 심은경과 함께 후보에 올라 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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