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석. /사진=뉴스1 |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17일 FA(자유계약선수) 배영수의 보상 선수로 지명됐던 정현석을 현금 5억5000만원에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이번 보상선수 지명 문제에 있어 야구 규약 165조[구단의 보상]에 의거, 지난 15일 진행됐던 보상 선수 지명 절차를 정상적으로 승인했다.
이후 한화가 삼성의 소속 선수인 정현석을 야구 규약 84조[선수계약의 양도]에 의거해 현금 5억5000만원에 트레이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KBO와 한화, 삼성은 보상선수 지명과 관련된 규약 해석 논의가 시작된 15일 저녁 이후 선수 보호라는 큰 틀을 기준으로 삼고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 구단은 무엇보다 건강 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현석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