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생물' 장수원 "로봇 연기의 진수 보여드릴 것"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12.17 14:48 / 조회 : 16550
  • 글자크기조절
image
tvN '미생물'의 장수원(가운데). /사진=장수원 트위터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tvN '미생물'(연출 백승룡)을 통해 자신 연기력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장수원는 17일 스타뉴스에 "오늘(17일) '미생물' 첫 촬영에 들어갔다"며 "새로운 연기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장수원은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을 통해 본격 연기 데뷔했다. 여느 연기자와 다른 그만의 연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일명 '로봇연기'.

그는 "이번 '미생물'에서도 장수원의 로봇 연기는 계속 될 것"이라며 "혹시라도 연기력이 늘어 시청자들에게 어색함을 안길까 고민 중이다. 제 나름의 '로봇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장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첫 촬영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장그랩니다. '미생물' 첫 촬영날! 서로 얼굴만 봐도 웃느라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네요. 김대리님, 백기씨 반가워요!~^^"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장그래(장수원 분)가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장수원 외에 오차장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 대리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 됐다. 또한 이세영은 선차장 역,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인 신다인 역, 정성호는 최전무 역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삼시세끼' 후속으로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