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청담동사옥 SK家 76억원 매각 "특별이유 아닌 몇년안 이사 계획"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12.17 11:07 / 조회 : 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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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 / 스타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서울 청담동 사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에게 팔리면서 그 배경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지난 11월25일 국내 대형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JYP의 최대주주 겸 수장 박진영으로부터 76억원대에 서울 청담동 JYP 사옥을 매입했다.

JYP 측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닌 박진영씨 개인적인 이유로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현재 자사는 박진영씨 소유였던 JYP 사옥을 포함해 5개곳으로 퍼져 일을 하고 있는데, 향후 몇 년 안에 한곳으로 이사 갈 계획도 있으며 이번 매각은 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박진영이 최기원 이사장에게 매각한 JYP사옥은 토지 329.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을 포함했다. 매매가는 76억원대로 최기원 이사장은 개인자금을 동원해 부동산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JYP사옥은 JYP가 2017년까지 전세 10억원에 건물 전부를 임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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