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생' 김대명, '판도라'로 스크린 복귀..완생 하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11.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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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사진=임성균 기자


'미생'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배우 김대명이 '판도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대명은 최근 영화 '판도라'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판도라'는 '판도라'는 원자력 발전소가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연가시'로 2012년 450만 관객을 동원한 박정우 감독이 준비 중인 작품이다. 일본 3.11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만큼 '판도라' 프로젝트에 대해 영화계 관심도 상당하다.


'연가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명민이 대통령으로, '해적'으로 주가가 상승한 김남길이 원자력 발전소 기술자로 출연한다.

김대명은 '판도라'에서 김남길과 짝패로 영화 흐름을 이끄는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대명은 그간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지만 좀처럼 주목을 받지 못했다. 김대명은 '개들의 전쟁'으로 데뷔한 이래 '방황하는 칼날' '표적''역린' '타짜:신의 손'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더 테러 라이브'에는 테러범 목소리 역할을 맡아 영화는 흥행했지만 얼굴은 알리지 못하는 비운을 맛봤다.


그랬던 김대명이지만 tvN 드라마 '미생'에서 김대리 역할을 맡아 최근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미생' 덕에 영화에서 완생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판도라'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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