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스테보,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MVP 선정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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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테보(전남)가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7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주의 MVP와 이주의 베스트11, 이주의 경기 및 베스트 팀을 발표했다.

MVP는 스테보의 몫이었다. 스테보는 지난 2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연맹은 "환상적인 골퍼레이드를 펼치며 팀 승리와 함께 득점왕 경쟁에 대혼전을 불러옴"이라고 스테보를 평가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스테보는 총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와 타이를 이뤘다. 스테보는 최종전 득점 유무에 따라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6일 인천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성남의 김동섭은 스테보와 함께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올랐다. 연맹은 김동섭에 대해 "천금같은 결승골로 팀의 강등권 탈출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황일수(제주)와 오스마르(서울), 레안드리뉴(전남), 김태환(성남)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치우(서울)와 오반석(제주), 닐손주니어(부산), 박진포(성남) 등은 37라운드 최고의 포백으로 뽑혔다. 골키퍼 부문은 권순태(전북)가 차지했다.

이주의 팀으로는 전남이 꼽혔다. 이주의 경기는 전북과 수원의 경기가 선정됐다. 당시 전북은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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