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vs박효신, 닷새째 음원차트 1위 치열한 '경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11.28 09:33 / 조회 : 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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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위)과 에이핑크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와 가수 박효신이 신곡으로 나란히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양분하고 있다.


28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에이핑크의 신곡 '러브(Luv)'와 박효신의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가 공개 닷새째 멜론, 엠넷 등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효신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효신 보다 12시간 일찍 음원을 공개했던 에이핑크가 2위로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엠넷과 지니에서는 반대로 에이핑크가 1위를 달리고, 박효신이 2위로 밀려났다.

'러브'는 에이핑크의 미니 5집 타이틀곡으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들었다. 에이핑크가 기존에 보여준 상큼 발랄한 분위기보다 늦가을에 어울리는 아련한 감성이 담겼다. 전반적인 콘셉트 역시 이에 걸맞은 성숙미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효신의 '해피투게더'는 소박한 일상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내용이 담긴 '힐링 송'이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시작하는 이번 곡은 담담하게 말하듯 노래하는 박효신의 보컬과 다독이는 분위기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실시간 음원차트에는 에이핑크, 박효신 외에도 토이의 '세 사람', 규현의 '광화문에서', 하이 수현의 '나는 달라', 지드래곤X태양의 '굿 보이(Good Boy)'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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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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