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소산, 화구서 '1km' 높이 분연 분출.. '긴장감 ↑'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11.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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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阿蘇山)의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 26일 오전 약 1000m 높이의 분연(噴燃)이 분출됐다. /사진=일본 NNN TV 캡쳐(News1)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산(阿蘇山·해발 1592m)에서 26일 1000m 높이의 분연이 치솟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000m 높이의 분연이 관측된 것은 지난 1995년 이후 19년 만이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아소시의 목초지에는 화산재가 떨어졌다. 또 인근 오이타현 다케타시에 있는 자동차 앞 유리에 화산재가 쌓였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는 소규모 분화가 1개월 만에 발생해 약 500m 높이의 분연이 분출된 바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월 30일 소규모 분화 발생과 관련해 나카다케의 분화경계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

아소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칼데라 화산으로 꼽히며, 뛰어난 자연 경관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한편 아소산 화산 분연 소식을 접한 한국과 일본 누리꾼들은 "아소산 화산 분연, 최근 일본에 지진이 일어났는데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아소산 화산 분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라는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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