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박신혜 "'전설의 고향' 이후 첫 사극"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11.26 17:21 / 조회 : 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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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 사진=홍봉진 기자


"사극은 '전설의 고향' 이후 처음이에요."


영화 '상의원'으로 처음 사극 영화에 도전한 박신혜가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 제작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궁중에서 홀로 외로움을 견디며 사는 왕비 역할을 맡은 박신혜는 "고등학교 때 '전설의 고향' 이후 정통 사극을 하는 게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왕비로서 기본 자세 말투라든지를 갖춰야 했다"며 "기존에는 밝은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 이미지와 겹치지 않게, 고단한 삶을 사는 왕비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이어 "왕비는 가채 무게를 견뎌야 하더라. 가채 무게를 견디며 살았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은 "이전에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박신혜씨를 두고 지금 20대 배우 중에서 시대가 바뀌어도 쭉 끌어갈 수 있는 배우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며 "이후 쭉 주시해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었던 상의원을 배경으로 삼은 궁중의상극. 오는 12월 24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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