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 메건리 누구? '위탄' 출신 한국계 미국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1.26 01:10 / 조회 : 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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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 사진=스타뉴스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수 메건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메건리가 소속사에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미국 오디션에 참여해 피해를 끼쳤다"라며 "전속계약 분쟁 소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메건리는 지난 2010년 진행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1'과 2011년 열린 '위대한 탄생2'에 연이어 출연했다.

이어 메건리는 올해 초 소울샵과 계약, 지난 5월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god가 12년 만에 5인인 완전체로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8집 '챕터8' 수록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피처링 해 관심 받기도 했다.

한편 메건리는 지난 10일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메건리 측은 이 회사를 상대로 불공정 계약과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건 리는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올슉업'에서도 공연을 사흘 남겨놓고 하차했다.


이에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뮤지컬 '올슉업' 제작사 측은 메건리의 일방적 통보에 대해 강력대응,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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