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심문 종료.."성실히 답변..결과 기다리겠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11.24 17:40 / 조회 : 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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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병헌이 증인으로 출석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본명 김다희, 20)와 이 모씨(24)의 2차 공판이 3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서관 523호 법정에서 폭령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한(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다희와 이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자인 이병헌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병헌은 대해 3시간 30분에 걸친 긴 공판에서 사건 내용에 대한 심문을 마치고 5시 30분께 법정을 나섰다.

심문을 마친 이병헌은 취재진에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짧게 말한 뒤 곧장 준비된 차량에 올라 법원을 떠났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법정에서는 이병헌과 검사, 양측 변호인들은 공소 내용과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내용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편 다희와 이씨는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지난 달 30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로 다희와 이씨를 기소했다. 지난 달 16일 열린 첫 공판 이후 다희와 이씨는 연이어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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