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국제시장' 스크린데뷔..남진 역 깜짝등장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11.24 17:06 / 조회 : 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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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동방신기 정윤호(유노윤호)가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에 남진 역으로 감짝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올 연말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국제시장'이 베일을 벗었다. 정윤호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가수 남진의 젊은 시절을 맡아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이돌 가수이면서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정윤호로서는 첫 한국 영화 정식 출연이다.

정윤호는 '국제시장'에서 1970년대 가수로서 인기를 누리던 당시 월남전에 해병대로 파병됐던 톱가수 남진의 역을 천연덕스럽게 해내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짧은 등장이지만 극 전개에는 꼭 필요한 역할. '님과 함께'를 흥얼거리며 구성진 전라도 사투리 연기까지 함께 펼쳐 보였다.

'국제시장'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현재까지 한국의 격동기를 온 몸으로 살아 온 아버지 덕수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감동 드라마. 서울, 부산, 체코, 태국 등에서 로케이션을 거친 대작이자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관객을 모은 윤제균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오는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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