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구본길, 헝가리 펜싱 WC 사브르 우승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1.24 11:18 / 조회 : 8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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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펜싱 월드컵에서 사브르 종목 우승을 차지한 구본길(25,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뉴스1



국제펜싱연맹(FIE) 랭킹 1위 구본길(25,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즌 첫 국제펜싱연맹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구본길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아론 실라지(24, 세계랭킹 3위)를 15-1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길은 8강에서 헝가리의 안드라스 사츠마리(21, 세계랭킹 35위)를 15-12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야키멘코(31, 세계랭킹 4위)를 15-7로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우승까지 차지한 구본길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월드컵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세계랭킹 49위 황병열(31, 안산시청)은 8강에서 올랐으나 실라지에게 6-15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고, 김정환(31,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원우영(32, 서울메트로)은 32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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