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미네소타, 양현종 포스팅에 '최고 응찰액' 제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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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사진=뉴스1





양현종(26,KIA)에게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스포츠는 "미네소타가 양현종에게 포스팅 최고 응찰 금액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네소타 지역 언론인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미네소타의 양현종 영입이 거의 성사 직전 단계에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응찰액에 대해서는 미국 언론에서도 언급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22일 양현종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 이어 KBO는 KIA 구단에 이 내용을 전달했다.


이후 KIA구단과 양현종의 에이전트는 금액에 대해 모두 함구하면서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양현종은 에이전트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KIA 구단과 양현종은 23일 광주에서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KBO는 KIA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오는 28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MLB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KIA 구단이 최고 응찰액을 수용할 경우, 최고액을 제시한 MLB 구단은 양현종과 1개월 간의 독점 교섭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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