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짜릿한 동점골로 시즌 3호골 장식!.. '4G' 연속 공격P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11.23 02:27 / 조회 : 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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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사진 AFP=뉴스1






'블루 드래곤' 이청용(26,볼턴)이 값진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볼턴은 23일 자정(한국 시각)에 잉글랜드 블랙풀 블룸 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청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볼턴은 올 시즌 6번째 승리(2무10패)를 챙기며 승점 20점을 기록, 리그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블랙풀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 부진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1승5무12패·승점 8점)를 유지했다.

이청용은 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상대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볼턴은 후반 30분 머피에게 직접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볼턴은 선제골을 내준 지 7분 만인 후반 37분 동점골을 넣었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이 문전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려 상대 골문 왼쪽 하단을 가른 것.

이청용이 올 시즌 리그에서 3번째 골(2도움)을 넣은 순간이었다. 아울러 이 골로 이청용은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이 지난 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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