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도어맨, 향년 94세 사망..72년간 재직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1.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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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한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세계 최장수 도어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지난 18일 "94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세계 최장수 도어맨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 도어맨은 72년간 스리랑카의 갈페이스 호텔에서 도어맨으로 일했다.

그는 72년간 단 10일 정도만을 쉬었을 만큼 도어맨 일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세계 최장수 도어맨은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전 세계 단골 고객들을 대부분 기억할 수 있게 됐다. 그들에게 인사하는 것 자체가 내 행복"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갈페이스 호텔의 단골 고객 중에는 히로히토 일왕,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자와할랄 네루 전 인도 총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장수 도어맨 대단하셨는데 안타깝다" "세계 최장수 도어맨..자신의 일을 정말 사랑하는 듯" "세계 최장수 도어맨 이제는 편히 쉬시길" "세계 최장수 도어맨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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