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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왼쪽)과 태양 / 사진출처=YG라이프 |
대표 K팝 그룹 중 한 팀인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의 힙합 유닛이 대규모 가요 시상식을 통해 첫 무대를 갖는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자사 새 힙합 프로젝트 유닛으로 지드래곤과 태양의 결합인 'GD X TAEYANG'(이하 지디 X 태양)을 선보였다.
지디 X 태양은 이날 0시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한 힙합곡 '굿 보이(GOOD BOY)'를 발표, 공개 직후는 물론 이틀째를 맞은 22일 오전 현재까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및 해외 7개국 아이튠즈 메인 싱글 차트 정상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굿 보이' 뮤직비디오 또한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유튜브 공식채널에서만 286만 뷰를 넘기며, 만 이틀도 안 돼 300만 조회를 거뜬히 넘길 태세다.
이처럼 지디 X 태양의 결합 및 신곡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연 이들이 '굿 보이' 무대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보여 줄 지에도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2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디 X 태양의 무대는 대형 가요 시상식을 통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그 무대를 바로 오는 12월3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릴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4 MAMA)다.
지디 X 태양은 이번 시상식에 참석, '굿 보이'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2014 MAMA는 Mnet은 물론 CJ E&M의 여러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생방송될 예정이기에, 이 모습을 지드래곤과 태양의 지구촌 팬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지디 X 태양이 방송에서 '굿 보이'를 선사하는 것은 2014 MAMA가 처음이기에, 이번 무대를 팬들에 특별한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빌보드도 지난 20일(현지시간) "지드래곤과 태양이 '굿보이'를 통해 보컬, 랩, 댄스의 정점에 있음을 증명했다"란 내용의 기사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지디 X 태양에 대해 관심을 나타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