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슈스케6' 우승..슈퍼스타K 등극 "감사"(종합)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곽진언 우승..김필 준우승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11.22 00:53 / 조회 : 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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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사진=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처


곽진언이 '슈퍼스타K6'에서 우승을 차지, 슈퍼스타K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는 톱2(곽진언, 김필)의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슈스케6' 결승전은 1, 2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라운드는 '자율곡 미션', 2라운드는 '자작곡 미션'으로 꾸며졌다.

결승전 결과 곽진언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생각나는 사람 "동생 승환이가 보러왔다. 잘하자"고 말했다.

곽진언의 경쟁자 김필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 많은 분들을 만났다"고 준우승 소감을 말했다.

그는 "제 음악 들어주시고, 덕분에 앞으로 음악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슈스케6'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김필이 마이클 잭슨의 노래 'Man in the Mirror'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곽진언은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로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두 사람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결승전다운 대결을 펼쳤다. 김필은 '고드름 보컬'답게 날카로운 보이스로 자신의 매력을 뽐냈고, 곽진언은 특유의 중저음 매력을 살려 자신의 무대를 돋보이게 했다.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결과 김필이 총점 386점(윤종신 98점. 백지영 97점. 이승철 93점 . 김범수 98점)으로 곽진언의 총점 376점(백지영 95점. 이승철 93점. 김범수 93점. 윤종신 95점)을 앞섰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김필이 자작곡 'Feel's Song(필즈 송)'을 불렀다. 곽진언은 자작곡 '자랑'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김필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았고, 곽진언은 '슈스케6'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곡에 담아 감성 가득한 무대를 연출했다.

두 사람의 자작곡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곽진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향후 가수로 활동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2라운드 심사위원 결과에서는 곽진언이 김필을 앞섰다. 곽진언은 이승철, 백지영, 윤종신으로부터 99점을 받으며 총점 394점(김범수 97점, 윤종신 99점, 백지영 99점, 이승철 99점)을 기록했다. 김필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총점 381점(이승철 97점, 김범수 94점, 윤종신 95점, 백지영 95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2일 첫 방송한 '슈퍼스타K6'는 전 시즌과 달리 듣는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월 10일 첫 생방송에는 톱11(곽진언, 김필, 임도혁, 송유빈, 장우람, 브라이언 박, 이준희, 이해나, 버스터리드, 미카, 여우별밴드)이 슈퍼스타K가 되기 위해 대결을 시작했다.

이후 곽진언, 김필이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방송 초부터 매력적인 보이스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각자 부른 노래가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슈스케6'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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