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25일 쇼케이스·26일 정규4집 발표..본격 컴백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11.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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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 사진제공=산타뮤직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신준기 윤우현 김예준)가 이달 말 무려 8년 만의 본격 컴백을 제대로 알린다.

버즈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정규 4집 '메모리즈(Memor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는다. 버즈는 올 상반기 8년 만의 재결합 소식을 외부에 전했지만, 원년 멤버 모두가 한자리에서 미디어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날 행사가 처음이다. 버즈는 올 8월 싱글 '8년만의 여름' 및 9월 '트레인'을 선보였지만, 이와 관련한 공식 행사는 갖지 않았다.


버즈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정규 4집 타이틀곡 '나무' 등 이번 앨범 수록곡 3곡의 라이브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나무' 뮤직비디오 본편도 최초 공개한다.

버즈는 쇼케이스 다음날인 26일 0시에는 정규 4집 속 신곡들의 음원을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를 공개하고 새 음악으로 팬들과 본격적으로 만난다.

앞서 버즈는 지난 21일 민경훈과 연기자 경수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나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 8년만의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버즈의 정규 4집 쇼케이스 및 정식 발표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는 또 다른 이유다.


한편 버즈는 지난 2003년 민경훈(보컬) 신준기(베이스) 손성희(기타) 윤우현(기타) 김예준(드럼) 등 체제로 데뷔, 1집 타이틀곡 '어쩌면...'을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자마자 팬들에 자신들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 2005년 2집의 '겁쟁이'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톱 아이돌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버즈는 2006년 3집 속 '남자를 몰라'로도 저력을 보였지만, 보컬 민경훈의 솔로 선언과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로 원년 멤버 체제 활동은 사실상 그해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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