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김진현, 세레소 2부 강등 돼도 잔류할 듯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1.21 18:00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진현. /사진=OSEN





김진현(27, 세레소 오사카)이 팀과의 의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김진현 에이전트사인 이반스포츠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김진현의 계약기간은 2016년까지다. 김진현은 팀이 강등되더라도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세레소는 7승 9무 15패 승점 30점으로 18팀 중 17위에 머물러있다. 유력한 강등후보다. 사실상 자력으로 잔류는 불가능하다. 세레소는 남은 3경기서 최소 2승 이상을 거두고 강등권 경쟁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전망은 밝지 않다. 세레소는 최근 10경기서 3승 1무 6패로 부진하다. 최근 5경기서는 1승 1무 3패로 상황이 더 안 좋다. 하지만 김진현은 팀이 강등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써지더라도 세레소에 잔류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진현은 지난 2009년 세레소에 입단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입단 첫해부터 김진현은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했다.

당시의 활약을 앞세워 김진현은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선발됐다. 김진현은 지난 18일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시안컵 출전이 유력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