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전석호 "강소라씨한테 미안하다고 못했네요"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1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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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석호 /사진=임성균 기자


tvN '미생' 하대리 역 전석호(31)가 극중 자신이 괴롭히는 안영이 역 강소라에게 아직 미안하다고 얘기를 못했다고 밝혔다.

전석호는 2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제가 실제로도 살가운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강소라씨와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 막하는 것에 대해 강소라씨에게 별다르게 미안하다고 아직까지 얘기를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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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생' 하대리 역 전석호(왼쪽)와 안영이 역 강소라


극중 자원팀 하대리는 신입사원 안영이에게 혹독하게 대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종이를 던져 안영이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트럭까지 몰며 고생한 안영이에게 심한 욕설을 하기도 했다.

전석호는 "대본에 충실하다보니 그런 것이긴 한데, 실제 제 성격이 극중 하대리와 많이 닮았다"며 "그래도 촬영이 끝나면 강소라씨 아까 미안했습니다, 너무 심했죠. 이래야 하는 데 아직 그렇게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석호는 앞으로 하대리와 안영이의 관계 변화에 대해 "하대리가 갑자기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하대리는 지금과 같은 성격 그래도 계속 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미생'은 21일 11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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