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지루, 맨유와의 경기에 나서나?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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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AFPBBNews=뉴스1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28)가 부상에서 복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부상에서 돌아온 올리비에 지루가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에버턴전에서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던 지루는 이날 경기에서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4개월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지루는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또한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던 미켈 아르테타도 건강을 되찾아 맨유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루와 아르테타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출전은 가능하지만 얼마나 준비가 돼 있는지가 관건이다"며 "원래 두 선수는 다음 달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한 달 더 빠르게 돌아왔다"고 전했다.

지루와 아르테타가 부상에서 빠른 회복을 보여 복귀한 만큼 두 선수의 맨유전 출전 가능성은 높다. 지루와 아르테타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승5무2패로 6위에 머물러 있는 아스날의 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루와 아르테타가 빠르게 복귀한 반면 메수트 외질(무릎부상), 백업 골키퍼인 다비드 오스피나(허벅지 부상)는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아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벵거 감독은 "외질은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라며 "하지만 2015년이 되기 전에 외질이 복귀하기는 힘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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