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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준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합류한다.
21일 소속사 에이로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해준은 이날 방송되는 '미생' 11회에 영업 3팀 천관웅 과장으로 등장한다.
극중 천 과장은 지지기반이 약한 불안한 경력직의 비애를 그릴 예정이다. 자원 1팀에서 영업 3팀으로 발령이 합류하게 됐다. 능력도 좋고 아부도 센스 있게 하는 인물로, 계산이 빠르고 사내 권력 라인을 타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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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미생' 11화 예고에 등장한 천 과장 |
경력직으로 입사해 지지기반이 약해서 사내정치에도 민감하고 술 접대를 도맡다시피 한다. 고질 위장병으로 고생하지만 집에 와선 맥주 한 캔을 더 마셔야만 잠이 드는, 쓸쓸한 직장인의 비애를 안은 남자다.
박해준은 "극단 차이무의 이성민 선배를 비롯해 사랑받는 영업 3팀의 일원으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천관웅을 그려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나왔으며 극단 차이무 소속으로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았다. 영화 '화차', '화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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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미생' 천관웅 역 박해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