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강남 "예능은 외도..음악으로 인정 받고 싶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11.21 08:46 / 조회 :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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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B 강남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M.I.B의 강남이 가수로서 꼭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남은 스타&스타일 매거진 '더스타' 12월호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 중 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일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일과 사랑 중 사랑을 택할만한 사람은 없었다"며 "그리고 일이 있어야 같이 데이트할 돈도 생기지 않겠나"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강남은 "그런데 가수는 아직은 일보다는 꿈에 가깝다"며 "아직 꿈을 못 이뤘다. 지금 우리 그룹 M.I.B가 아직 잘 안 되고 있다. 음악방송도 정말 많이 했는데도 안 뜨는걸 보니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싶다. 언젠가는 음악으로 정상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은 예능과 가수 중 자신의 본업은 '가수'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당연히 가수가 본업"이라며 "지금은 잠시 외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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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강남


강남은 "예능 중에서 '학교 다녀왔습니다'와 '나 혼자 산다'가 가장 재미있다"며 "무엇보다 스태프들이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줘 좋다. 실제로는 크게 재미없는데 편집의 힘이 크다"고 말하며 웃었다.

강남은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싶다면 어떤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냐"고 하자 "방송국 직원이다. 아니면 음악 계열 스태프 일을 해보고 싶다. 그래도 나중에는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그는 "내게 일이란 일단 내가 재미있어서 하고 싶은 것"이라며 "내 인생 자체가 재미있는 것이 곧 나의 일"이라고 말했다.

강남은 "남자로 태어나서 최고는 돼야 하지 않겠나"라며 "뭐든지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아, 강남이 앨범을 냈어? 그럼 믿고 들어야지' 할 정도로 믿음이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 연말시상식에서 대상을 타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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