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전회매진' 이선희, 해외·국내 콘서트 앙코르 요청 쇄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11.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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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 사진=스타뉴스


'여가왕' 이선희가 장장 8개월에 걸친 전국 콘서트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 한 가운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앙코르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선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간 각 1회씩 경기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 가수 데뷔 30주년 및 올 3월 정규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발매를 기념한 전국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이선희는 앞선 콘서트들과 마찬가지로 수원 공연 역시 이틀 총 6400석 모두를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였고, 3시간 동안 팬들과 울고 웃으며 교감했다. 특히 16일 공연에는 톱스타들이자 후크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후배 이서진과 이승기가 직접 현장을 찾아 이선희는 더욱 힘을 얻었다.

수원 공연을 끝으로 올 4월 시작한 전국 투어를 전회 매진 속에 끝낸 이선희에게 현재 추가 콘서트 요청 또한 밀려들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전국 투어를 갖는 동안에도, 국내에서 공연했던 도시는 물론 안했던 도시에서 연말 콘서트는 등 앙코르 공연을 갖자는 제안을 다수 받았다"라며 "한국을 넘어 미국과 호주 등 해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3시간에 걸친 이선희 단독 콘서트의 마지막은 데뷔곡 'J에게'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것인데, 이렇듯 그녀의 진정성 있는 보컬을 느낄 수 있고 남녀노소 관객들과 호흡하는 공연이기에 감사하게도 앙코르 요청이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선희가 당장 앙코르 공연 요청에 응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선희는 최선을 다해 전국 투어를 끝낸 상태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일정 기간 휴식 후, 자신에게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선희는 4월18~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5월10~11일 대구 엑스코, 5월24~25일 울산 실내체육관, 6월7~8일 광주 컨벤션센터, 6월14~15일 성남 아트센터, 6월28~29일 부산 KBS홀, 7월12~13일 부천 실내체육관, 8월30~31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9월13~14일 안양 실내체육관, 10월4~5일 대전 정심화홀, 10월17~18일 창원 성산아트홀, 이달 1~2일 일산 고양아람누리, 16~17일 수원 실내체육관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총 27회에 걸쳐 전국 투어 공연을 벌였다.

이선희는 13개 도시 27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7만여 팬과 만나는 대기록을 세웠다.

'30년 여가왕' 이선희의 저력을 제대로 알게 한 전국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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