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차이 약 2m'..세계 최장신-최단신 남성의 '역사적 조우'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1.14 15:25 / 조회 : 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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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신 남성 술탄 코센(오른쪽)과 세계 최단신 남성 찬드라 비하두르 당기(왼쪽)이 영국 런던에서 만났다. /AFPBBNews=뉴스1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성과 가장 키가 작은 남성이 만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세계 최장신과 최단신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라있는 술탄 코센(31, 246.5cm)과 찬드라 비하두르 당기(73, 54.61cm)가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코센과 당기는 이날 기네스북 발매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영국 국회의사당과 런던 시계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둘의 키 차이가 무려 2m에 달했기에 코헨이 고개를 숙여야했지만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장의 분위기는 내내 화기애애했다.

터키 앙카라 출신의 농부 술탄 코헨은 지난 2010년 살아있는 남성 중 가장 키가 큰 남성으로 공식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또한 코센은 손(37.4cm)과 발(34.8cm)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사람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네팔 국적 찬드라 비하두르 당기는 살아있는 사람 중 가장 키가 작은 남자로 공식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그는 현재는 네팔 카트만두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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