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 조정석, 여진구/사진=스타뉴스 |
배우 나문희, 김민희, 조정석, 여진구 등이 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으로 선정됐다.
1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제14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 영화인 투표에서 나문희, 김민희, 조정석, 여진구, 김새론, 윤종빈 감독이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달 1일부터 31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여자배우 부문에는 '우는 남자'의 김민희가, 남자배우 부문에는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출연한 조정석이 선정됐다.
나문희는 원로배우 부문,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는 신인배우 부문 수상자로 낙점됐다. '도희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김새론은 아역배우 부문 상을 수상한다. '군도: 민란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은 감독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4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제14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