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800m 계영서 금메달 획득...대회 5관왕 도전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0.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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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자존심 박태환이 전국체육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스1





한국 수영의 자존심 박태환(25)이 전국체육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30일 제주수영장에서 열린 '제 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황민규, 김민규, 김수민과 함께 인천 대표로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태환은 선두에 4초 뒤진 가운데 최종주자로 나섰다. 박태환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스피드를 보이며 선두를 추격했다.

700m 부근에서 2위로 올라선 박태환은 25m를 앞두고 1위를 제치며 대역전극을 이끌어냈다.


7분 24초 9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박태환은 지난 번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의 영광을 누렸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 5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이번 전국체전서 자유형 200m, 400m,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등 5개 종목에 나선다.

지금까지 출전했던 전국체전에서 모두 MVP를 수상했던 박태환이 이번 대회에서 5번째 MVP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클래스는 영원하다", "박태환, 영원한 마린보이 힘내라", "박태환, 대역전극 최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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