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모두다김치' 김지영, 김치아줌마 등극..해피엔딩(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0.31 09:05 / 조회 : 6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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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김치' 종영 /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지영이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아줌마'로 등극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31일 오전 MBC 아침드라마 '모두다 김치'(극본 원영옥·연출 김흥동 이계준) 마지막 회가 방송 됐다.

'모두 다 김치'는 남편의 불륜으로 버림받고 김치 사업을 통해 재기하는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성공기를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악행을 저질렀던 임동준(원기준 분)과 박현지(차현장 분)가 벌을 받고, 꿋꿋이 살아가던 유하은(김지영 분)과 신태경(김호진 분)은 김치를 만들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를 버리고 불륜을 저지른 임동준은 안구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생명이 위독해졌다. 임동준은 결국 죽음을 앞두게 됐고 남은 시간을 자신의 딸 임다율(최지원 분)과 보내며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을 반성했다.


임세미는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사고가 낫고, 결국 얼굴에 큰 화상을 입고 수감됐다. 임세미는 자신을 찾아와 남편 임동준이 죽었다고 말하는 유하은을 향해 분노했지만, 결국 눈물을 흘리며 비참한 모습을 보였다.

유하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 아줌마로 등극, 해외 행사에 초청 받았다. 유하은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김치 공장을 오픈하고 직접 배추를 받아 좋은 김치를 만들었다.

신태경은 다시 배추 농장으로 돌아왔다. 배추 농장에 갔던 유하은은 신태경을 보고 설렜지만 마음을 다잡고 돌아섰다. 하지만 신태경은 유하은이 운전하는 배추 트럭을 타고 함께 가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핑크빛으로 진행될 것을 암시했다.

'모두 다 김치'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적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그동안 '김치 따귀'등 자극적인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두다 김치'는 "올해 김장 맛있게 담그세요"라는 자막과 함께 안방극장을 떠났다.

한편 '모두 다 김치' 후속으로는 박선영, 고은미, 정찬, 선우재덕 등이 출연하는 '폭풍의 여자'가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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