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故신해철 추모..'민물장어의 꿈' 생전 마지막 라이브 '뭉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10.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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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이 향년 4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가수 신해철의 죽음을 추모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엠 카운트다운'에서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제작진의 추모의 뜻이 담긴 메시지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밴드 넥스트의 기타리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는 '엠 카운트다운' 조연출의 추모 메시지가 전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 영상 말미에는 고인이 공연 장면과 함께 지난 9월 20일 마지막 라이브로 선보인 '민물장어의 꿈'이 배경음악으로 나와 눈물을 자아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과 통증 호소로 인한 입원을 반복하다 22일 낮 12시께 병실에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후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고, 심폐소생술 등을 받은 뒤 혼수상태에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고인은 서울아산병원에서 22일 오후 3시간여 걸쳐 장 내에 발생한 염증 등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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