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장인, 딸 마중나가다 심장마비로 별세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0.28 13: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안철수 의원. /사진=News1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장인인 김우현(82)씨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뉴스1에 따르면 27일 밤 10시 30분경 여수시 덕충동의 산책로를 지나가던 한 행인은 주변에 쓰러져있는 김우현씨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후 김우현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0시경 사망판정을 받았다. 담당 의료진은 김우현씨의 사망원인을 심장마비로 판단했다.

경찰은 김우현씨가 27일 외국에서 귀국하는 딸을 마중하기 위해 집 앞에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우현씨가 발견된 곳은 자신의 자택에서 약 50m 떨어진 지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혈압이 높았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 고령인데 쌀쌀한 밤에 집 밖에 나갔다가 혈압으로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