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풀타임' 기성용에 평점 6점.."교묘한 남자" 호평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0.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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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 AFPBBNews=뉴스1





레스터 시티전서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25, 스완지시티)이 영국 현지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스완지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웨일즈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윌프레드 보니의 2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교묘한 남자"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존조 셀비와 짝을 이뤄 스완지시티의 중원을 견고히 했다. 기성용은 88%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잘 수행했다. 세 번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키는 등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했다.


기성용의 안정감을 앞세운 스완지시티는 전반 34분 보니가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보니는 후반 12분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카이스포츠는 보니에게 경기 내 최고평점인 9점을 안겼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을 털어내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4승 2무 3패 승점 14점이 된 스완지시티는 6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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