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레스터 2-0 완파..5G 무승 탈출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0.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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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 AFPBBNews=뉴스1





기성용(25)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스완지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웨일즈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윌프레드 보니의 2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을 털어내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4승 2무 3패 승점 14점이 된 스완지시티는 6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날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88%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3번의 가로채기 등을 성공시키며 팀 중원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34분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던 보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짧게 올라온 질피 시구르드손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잡은 스완지시티는 후반 12분 보니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에 있던 보니는 왼쪽 측면에서 가볍게 내준 몬테로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스완지시티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만회골을 내주지 않은 채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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