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NC-LG, 4차전 명단 발표..양팀 라인업 변경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0.25 13:35 / 조회 : 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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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NC의 박민우(왼쪽)와 이종욱(오른쪽). /사진=OSEN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 모두 라인업을 변경하는 강수를 꺼내들었다.

NC와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NC는 김종호(좌익수)와 모창민(3루수)을 테이블세터로 내세웠다. 이어 클린업트리오에는 나성범(중견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이 출전하며, 6번부터 이어지는 하위타선에는 권희동(우익수)-손시헌(유격수)-지석훈(2루수)-김태군(포수)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선발 투수로는 웨버가 나선다.

지난 1, 2, 3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이종욱과 박민우의 결장, 그리고 김종호와 모창민이 테이블세터를 이룬 점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3차전에서 8번으로 나섰던 손시헌도 7번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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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와 타순을 맞바꾼 LG의 오지환. /사진=OSEN





LG는 정성훈(1루수)-김용의(2루수)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를 구축했다. 클린업트리오에는 박용택(지명타자)-이병규(7번, 좌익수)-이진영(우익수)가 배치됐고, 스나이더(중견수)-오지환(유격수)-최경철(포수)-손주인(3루수)이 차례로 하위타선에 나선다. 선발 투수로는 류제국이 출전한다.

LG는 지난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동일한 타순을 내놨다. 하지만 이날 4차전에서는 앞선 경기들과 달리 오지환과 김용의의 타순을 맞바꾸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편 이날 NC가 승리할 경우, 양 팀은 창원 마산구장으로 이동해 27일 5차전을 치르게 된다. 반면 LG가 승리할 경우, NC의 가을야구는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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