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독고영재, 면회 온 김서라에 "새 인생 살아라"

전재훈 인턴기자 / 입력 : 2014.10.24 21:07 / 조회 : 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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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방송 화면 캡처


'고양이는 있다' 독고영재가 감옥으로 찾아온 김서라에게 새 인생을 살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고동준(독고영재 분)을 찾아온 윤정혜(김서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정혜는 자신의 전 남편의 살인 교사죄 누명을 쓴 고동준을 끝까지 믿어주지 못했다.

윤정혜는 "앞으로 여기와도 되냐"며 면회를 계속 와도 되냐고 물었다.

고동준은 "오지 마라 잊고 살아라. 생각해보니 정혜씨한테 못할 일을 참 많이 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처럼. 그러니까 나 같은 사람 잊고 새 인생 살아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윤정혜는 "3년 동안 동준 씨 한 번도 잊은 적 없다. 지은이 아빠 생각하면 차마 이곳에 올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라며 "지은이 아빠는 이제 날 용서하고 이해해 줄 거다. 그리고 미안하다. 끝까지 당신을 믿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고동준은 "정혜씨"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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